[공연] 연극 딜리버리 / 대학로 코믹극 딜리버리 아라아트홀, 봄의 주말 대학로

오랜만에 대학로 연극
재미있고 편안하게 보기 좋다는 평을 읽고 결정한
대학로 코믹극 ‘딜리버리’

아라아트홀은 처음 가 보는 곳이었는데
건물이 지은 지 얼마 안된 듯 깨끗했다

이 때는 이 티켓이 뭐가 잘못된지 모륨 ㅎㅅㅎ
예매처 말하고 이름 말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좌석 배정은 현장 선착순!

4층에 위치한 아라아트홀

소극장이지만 좌석 수가 적지는 않다
아니 근데…
좌석을 떨어진 좌석으로 배치해 준 것임ㅋㅋㅋㅋㅋ
참으로 황당..
좌석 바꿔달라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으나
그냥 한 쪽으로 앉으라고 해서 @.@
넹, 해 버림….

티켓 검사를 해 주시던 배우분!! 께서 친절하게
혹시 너무 사이드라 불편하시면 중앙 뒤로 옮겨도 된다고 해 주셔서 그렇게 앉았다으아으아
감사합니다

얼굴이 엄청 낯익어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오백에 삼십에서 ‘허덕’ 하셨던 배우님!!!!!
오백에 삼십을 다섯 번 봤던 터라..
나 혼자 내적 친밀감 혼자 높였었던 배우분..
괜히 넘나 반가웠다 ㅎㅎㅎㅎㅎ

무대가 굉장히 가깝다!!
두구두구 기대기대

정말 시간이 순삭 되어 버리는 공연!
가족 단위 관객 분들이 많으셨다
아이들과 봐도 전-혀 불편함 없이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아주 유쾌하고 무해하고 밝은 연극이어서 정말정말 좋았다
힐링극 ㅎㅅㅎ
연인, 가족, 친구, 혹은 혼자 봐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신용빈 배우님은..
오백에 삼십에서도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셨었는데,
딜리버리에서도 단연 최고셨다
춤 노래 비트박스 랩 다 되심 ㅎㅎㅎㅎㅎ
따뜻하고 유쾌한 연극 딜리버리
혹시나 대학로 연극 뭐 볼까, 고민 중이라면 추천합니당

프레리독 가방이 생겼다 ㅋㅋㅋㅋ

뽑기 기계에서 참으로 안 나올 것 같았는데 나와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이름만 가방일 뿐 휴대폰 하나 겨우 들어갈 만한 협소한 공간…..ㅎㅅㅎ
잘 메고 다닐게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