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맛 다땅!
어서오세요, 라고 인도네시아 말이 적힌 네온 사인이 반겨줍니다
2층에 위치해 있는 박소린두깜풍
처음에 이름 둗고 박소린/두깜풍? 인가 했는데
박소
린두
깜풍
이거입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가 펼쳐지는 느낌!!
(인도네시아 못 가 본 게 함정....)
박소 = 인도네시아 식 완자
린두 = 그리워하다
깜풍 = 시골마을
요런 뜻이래요 :)
매주 수요일 휴무입니다!
우리는 구글 번역기를 돌렸습니다
메뉴판에 한글은 떼보틀 서비스 제공 밖에 없어...ㅎㅎㅎㅎㅎ
1인 1메뉴 주문!
박소 깜푸르 (혼합)
이가 바까르 (갈비 + 볶음밥)
음료수는 MANGGA 스무디
구글 번역기는 MANGGA를 제발로 번역해 버렸다
제발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현금 결제로 하고, 떼보틀 서비스 받았어요!
근데 이거...
쟈스민 향이 조금 나는 밍밍한 설탕물 ㅎㅎㅎㅎㅎㅎ
입맛에는 맞지 않고 ㅠㅠ
친구 입맛에도 맞지 않아서 다 못 마셨습니다
한 개만 받을 걸... 하는 죄송스러운 마은 ㅠㅠ
칼로리는 76kcal로 낮은데 당은 많이 들어있어요 오잉 또잉
인도네시아 소스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컵은 종이컵
물은 셀프!
식기류도 전부 셀프!
인테리어도 인도네시아 느낌 낭낭~
이 때 손님들 중 한국인은 우리 테이블만 있었던 듯 해요
한국인보다 외국인 손님 비중이 훠어어어얼씬 높아 보여요
이가 바까르 먼저 나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못 가봤어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인도, 네팔, 필리핀 등을 가봤는데
그 쪽 나라들의 느낌이 나는 냄새와 플레이팅 !!! 이에요
갈비가 아주 잘 익었어요!
필리핀에서 먹던 아도보 소스랑 비슷한 느낌?
짭쪼름하면서 달달한 맛도 나서 술술 넘어가는 맛있는 소스!
박소 깜푸르
제발 스무디! = 망고 스무디 ㅎㅎ
갈비는 미리 뼈 발라서 촵촵 촵스테이크로 만들어 놓기
국물에서는 고수향이 나기는 하는데 진하지 않아서 아쉽
혹시 고수를 싫어하신다면 미리 말해야할 것 같습니다
박소 깜푸르가 여러 가지 혼합 박소여서
박소 마다 다 달랐는데,
어떤 박소는 진짜 소힘줄이 잔뜩 들어있어서 씹다가 지쳤어요 ㅋㅋㅋㅋ
안에 당면이랑 양념 들어가 있는 박소가 제일 취향저격이었습니당
국물이 짠 편이기는 한데 고기국물이 시원하고 맑아서 좋아욧!!!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다음에 또 가서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요호호호호
특히 미고렝이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미고렝 도전!!
한국에서, 이태원에서 가장 인도네시아스러운 음식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박소린두깜풍
여행 간 기분 느껴보고 싶으면 한 번 가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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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린두깜풍
서울 용산구 보광로59길 9 2층 (이태원동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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