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6 제주 Day 1. 제주도로 출발!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비행기표 끊었다!
출발 당일 호다다다닥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서 짐 싸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한 달 살이 짐인데 조거팬츠 (운동용) 4장 (깔별로) + 운동복 티셔츠 4장 (깔별로..)
결국 챙긴 거 이것 뿐이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공기 마시며 운동하러 제주도 갑니다! 이 컨셉~_~
S컬로 말아달라고 부타악
뿌리 색상도 완전 이쁘게 맞춰 주시고 컬도 넘나 이뻐서
셀카 오만장 찍었다!
다음 또 호다다다다다닥 바쁘게 부아아아아아앙 엑셀 밟아서 네일하러!
한 달 지나도 많이 안 지저분해지길 바라며 그라데이션으로 헿헿
색상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규!
네일샵에 있던 냥냥이 ㅋㅋㅋㅋㅋㅋㅋ
네일하는 도중에 계에에에속 위로 올라와서 넘나 귀엽고 웃겼다 ㅋㅋㅋㅋ
거울셀카 맛집 가서 거셀도 찍구요 ㅎㅎ
머리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 걸?
이 깰끔한 머리색깔 *_*
이제 이만큼 노력했으면 그냥 노란색으로 눈치껏 자라나 주면 안되겠니
야이 뿌리들아 !!
오래 집 비우면 바선생....... 생긴다는 괴담을 들어서 무서운 마음을 안고...
(그치만 또 하수구 막기는 귀찮아서 안 함..)
쓰레기 다 비우고
나름 깨끗깨끗하게 다 정리하고 출발 !
이 날 날씨가 너어어어어어어어엉어무 더워서
공항 도착했는데 땀에 절어 있었다
옷...외출복이라고는 이거 한 벌 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야 제주 공항!
10개월 만에 다시 왔구나 냐하하하항
정말 행복하게 지내다 가자 잘 부타캥 :)
공항에서 나서서 야자수를 보자마자 여기가 제주다!!
하는 느낌 물씬
공기 너무너무넘나리 좋구여~
제주도에 온 실감이 ㅠㅠㅠㅠㅠㅠ
함덕은 어떤 곳일지
게하는 어떤 곳일지 두근 반 걱정 반 설렘설렘하면서 출발발발발
201번 버스 타고 함덕해수욕장에서 하차 !
신왕기가 너무 밤에 도착한 거 아니냐고 위험하다고 어둡다고 등등
걱정을 해 주었으나..
버정에서 와!!
진짜 밝아! 번쩍번쩍해!!!!
사진 찍어 보냈더니 좋다고 다같이 꺅꺅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다 요기!! ㅎㅎㅎㅎ >_<
게하 가서 짐 풀고 ~_~ 라지만 크게 풀 짐이 없었다 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너무 적은 내 짐.... ㅋㅋㅋㅋ
소영이라는 이쁘고 귀여운 친구가 요기는 요기구요 저거는 저거구요 등등 설명해 주었는데
이 땐 몰랐지 소영이가 어떤 사람인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을마나 소영이를 소랑하게 될 지 큽 ㅠㅠㅠㅠㅠㅠ
어색어색하게 있다고 생각 (속으로만 어색 ㅋㅋㅋㅋㅋㅋ)했는데
나중에 들어 본 내 첫인상은 텐션이 굉장히 높고 시끄럽고 말 많...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색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진짜..?)
이 날 소영이, 가람이가 같이 산책 가자고 말해줘서 기분 짱 좋게 쫄래쫄래 따라갔다가
함덕 밤바다 보고 진짜 행복했다 !
제주도구나!!!! 핳
카페베네 앞이야~_~ 라고 가람이가 전화하니까
12시 넘어서 성운이 영배가 나왔다
왜 12시에 나왔지, 라고 그 날 생각했는데
나중에 12시에 합류하는 건 나의 일상이 되었다 :)
히히히히히히히힣
첫 날 함덕 밤바다 보면서
다들 맥주 마시고 나는 안 마시고
였지만 다리가 어어어어엄청 긴 새도 보고
물 위로 떠오르는 통통 튀는 물고기도 같이 보고
소영이가 두 손으로 몸을 일으키는 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졸릴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새벽 2시에 갑자기 차를 타고 맥날을 가자고 해서
나는 안 먹겠다, 지만 그래도 같이 가요 라고 해줘서
소영이가 하얀 차를 운전해서 부아아아아아앙 ㅋㅋㅋㅋ 맥날에 갔다
진하라는 친구는 자고 있는데 차 주인은 진하라고...읭?
했고 진하는 다음 날 만난다...ㅎㅎㅎㅎㅎ
첫 날인데 다들 잘해줘서 행보캐따. 또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