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읽고나서1 [책]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가해자는 옛날 일로 넘기고, 피해자는 그날 일로 남긴다. 잘못된 세상이다. 피해자가 세상을 피해야만 한다면. 지은이 하상욱 펴낸이 김영곤 펴낸곳 아르테 2019년. 튜브 책 표지가 귀여운 것이 눈에 띄어서 집어들게 된 책인데, 예전에 무한도전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하상욱 작가 책이었다 정말 간결하게 짧은 문장에 많은 의미를 담아내는 촌철살인의 대가라고 생각한다. 그 중 가장 내 심장을 후벼팠던 글은 위의 글. 가해자와 피해자. 내 인생을 리셋해버리고 싶다고 언제나 생각하는, 사건이 있는 그 날이 내 머릿속에서 절대 떠나지 않는다. 나는 피해자. 그 날 일로 남은 사건 때문에 너무나도 움츠러들어 버린 피해자.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차라리 가해자가 되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가도, 나는 그렇게는 못할 것 .. 2024. 7.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