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여행) 제부랜드 / 경기도, 서울 근교 주말 여행 가볼만한 곳, 서울 가까운 바다 제부도 제부랜드 데이트 코스

 

1박 2일로 주말에 가볍게 갈만한 곳! 

제부도 ~_~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볼 만한 바다는 서해바다, 인데 

서해 바다는 갯벌이라서 엄청 막 초록한 바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부도는 밀물 / 썰물의 교차가 크다는 나름의 특색과 

주변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가기에 좋다 

 

 

사람들이 꺅꺅 하는 소리와 놀이기구 돌아가는 소리를 따라가면 나타나는 제부랜드

사실 제부도 자체가 큰 섬이 아니기 때문에 제부랜드 찾는 것은 일도 아니다 ㅎㅎ

디스코 팡팡, 바이킹, 범퍼카, 회전목마 등등 동네 놀이 동산 구색을 갖춘 제부비치랜드 

1회 가격이 6,000원이면 저렴하지는 않은 듯 

 

 

예전에는 무조건 매표소 이용이었는데,

이제는 이 곳에도 키오스크가 생겼다!

상당 부분 기계로 대체되고 있는 카운터 or 매표소의 모습 

 

 

아이들이 탈 법한 미니 기차도 있다 ㅎㅎ 

애기들 전용 미니 바이킹도 있음 = 성인에게는 그네 수준의 높이 

 

 

어린이 모범택시 무엇..

귀여운데 코팅이 많이 벗겨져서 세월의 흔적이 눈에 여실히 보인다 

크흡 

모두가 늙어가는 구나...

 

 

스티커 사진, 이라는 단어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 본다 

요즘은 인생네컷, 으로 대체된 듯한데 

어렸을 때 펜으로 이름이랑 날짜도 그려넣고 이쁘게 꾸몄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무튼 제부비치랜드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몇 십 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사격 게임, 풍선 터뜨리기 게임도 있음!

 

회전 목마를 보면 

마와레 마와레 메리 고라운드 -

이 노래가 자꾸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 된다 

2000년대 일본 드라마 

롱 베케이션 노래 

기무라 타쿠야 형님도 많이 늙으셨다......

거울 속의 나도 ㅠㅠ 

 

 

어쨌든 바이킹은 재미있으니까 무조건 탑승 ㅎㅎ 

 

 

세상 높이 보내주신다 

바다 뷰 바이킹이라서 더 재미있음!! ㅎㅎ 

 

 

꺄하하하항

안전바가 꽉 조여지지 않아서 엉덩이가 부웅 뜨는 것이 제부랜드 바이킹의 묘미!! 

제부도에 놀러 가면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우니 바이킹 정도는 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당 (갑자기 존댓말..?)

 

해 지고 나서는 디스코팡팡, 범퍼카도 탑승했다 

바이킹은 2회차 탑승 완료 헿

디스코팡팡은 저녁에 조명 번쩍번쩍할 때 타는 게 더 재미있으므로 저녁 추천!! 

 

가족 단위 여행객도 많이 보이고,

주말에 나름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곳, 제부도 :)

지나치게 사람이 많고 정신이 쏙 빠지게 북적거리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주말 여행지로 왕왕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