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30 제주 Day 5. 원당봉 / 삼양해수욕장 / 검은모래해변 / 막국수 / 즉흥여행 간 당근바지 / 빵 뷔페 냠냠

 

늦잠 자고 뒹굴뒹굴하던 휴무날!!

정p랑 삼양으로 향한다

 

 

P 2인은 차가 갑자기 정비가 필요한 바람에

크게 검색 따위도 많이 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버스 타고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향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마침 원당봉이라는 봉우리 친구도 하나 있어서

등반도 했지 ㅎㅎㅎㅎㅎ

 

 

가보니까 절도 있고 말이야

용도 있고 말이야!

이게 바로 무계획 여행의 묘미지!!!!

제주도 한 달 살이 즐겜(?)하러 떠난 나는

운동복 티셔츠 깔별 4장 + 조거 팬츠 깔별 4장 

말고 이쁜 옷은 한 장도 들고 가지 않았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텝 살이 하는 여성 중 가장 적은 짐 싸온 사람 나야나 

 

 

삼양은 검은 모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고..

진짜 검다 검다 검어 !!

 

 

이렇게 널부러져 있는 귀여운 로컬 냥이들도 보고 ㅎㅎ

 

 

해질녘 바다는 정말정말 눈부시게 이뻤다!

 

 

구름이 양떼같이 오손도손 모여 있는 모습이 귀엽쥬!!

 

 

이 날의 나는 당근바지를 입고 있었고 ㅋㅋㅋㅋㅋ

잘 입었던 저 상의는 빨래를 잘못 돌리는 바람에 

(정확히는 검은 옷이랑 같이 돌려서..)

누렁이가 되어 사망

 

 

머리색깔 마음에 든다

핑크색 보색샴푸가 아주 잘 먹어서 딱 이쁜 오로라같은 핑크색!!! *_*

 

 

 

안뇽 나 요기 있어!! 

 

 

스시 먹으러 가자고 검색해서 가다가

갑자기 마주한 메밀집 앞에서! 

오 메밀 막국수 맛있겠다! 

너도 좋아해? 나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그냥 막 들어간 곳

진짜 맛있게 먹었다 

막국수도 맛있고 들깨국물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고 다 맛있었어 성공적 ! P 둘의 즉흥적이고 즐거운 하루 ㅎㅎㅎㅎ

 

 

아니 롯데시네마가 이렇게 작을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믿기지 않는 크기 

너무 귀여워서 웃다가 찍음 ㅎㅎ

 

 

 

그리고 좋은 사진을 많이 남겨줘서 고마워 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 좀 잘 찍는다더니 정말 좀 잘 찍네? 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잘 부타캥 

근데 언제 만날 수 있을까 

현생으로 돌아와서 너무나도 바쁘구나...

 

이 날 저녁 또한 재밌었는데....

포켓몬 빵을 뷔페처럼 먹을 수 있는 곳! 

여기야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벗겨먹는 고오스 = 돌아온 고오스 빵이 제일 맛있었다고 한다..

초크초크한 초코맛 스폰지에 초코크림 못 잃어...

그리고 갑자기 쇄골주 왜 한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흥지현이랑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좋은 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