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러셀 로버츠 지음 / 이지연 옮김
2023년
인생에는 감정의 기복, 쾌락, 행복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자신을 충만하게 하고 자신답게 느끼게 해 주는 그 삶의 결을 찾아라.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어느 길로 가든 당신은 그곳에 도착할 것이다.
충분히 오래 걷기만 한다면. -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확실성을 향한 욕구는 마음을 가장 크게 병들게 한다 - 로버트 그린, <마스터리의 법칙>
남들한테 좋은 게 당신한테도 좋을 거라고 착각하지 말라.
인생이 다 지나가 버리는 것을 피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실수'에 대한 걱정을 그만두는 것이다.
어떻게 해도 더 잘할 방법이 없다면 그건 실수가 아니다.
그러니 '옳은 결정'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쓰는 시간을 줄이라.
대신에 선택권을 늘릴 방법, 선택의 결과가 좋지 못했을 때 실망감에 대처할 방법을 고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라.
인생은 당신이 쓰면서 동시에 읽고 있는 한 권의 책과 같다.
결말을 구상해 놓았어도 중간에 플롯이 꼬일 수 있다.
또한 도중에 정해 놓은 결과가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다.
쓰임이 있고, 존경할 만하고, 연민이 있고,
당신이 살았음으로 인해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어야 잘 산 삶이라고 할 것이다.
- 랠프 월도 에머슨
답이 없는 문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하고 맛보고 음미해야 할 '미스터리'다
세상에는 당신이 꿈꾸고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있다
여러분이 잘 산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수영장이 아닌 곳에서도 시간을 보내며,
당신에게 의미 있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는 일들을 하길 바란다.
안전한 여행이 되길. (책의 맺음말)
최고의 질문은 답이 없는 질문들이다
마법 같은 인생을 탐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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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어떻게 살 것인가, 앞으로를 생각하며
또 지난 일을 생각하며
내가 해왔던 일들, 하지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공기와 같이 이제는 없는 시간들, 지나간 과거
온갖 기억과 상념으로 인해 깊게 잠들지 못하는 날들을 보내며
다른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 보며
그래서 도서관의 심리학 코너를 끊임없이 뱅뱅 돌며 손에 쥐게 된 책 중 하나
답이 없는 질문인데 답을 찾으려 한 시도 자체가 어리석었던 것 같다
답이 어디있어
답은 없다
인생이란 것은 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다
수학 문제가 아니다
2024년에는 큰 결정을 하고
추진해야지
먼저 걸어 간 사람도 많고
혹시 뒤에 올 사람이 많을지 적을지
내가 다시 돌아올지
어떤 과정이 생겨버릴지
아는 것은 당연히 없고
예측되는 것은 없고
그래서 두렵지만.
가 보 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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